AKIHABARA

CULTURE

도쿄(東京)의 서민적인 거리에 탄생한 예술문화센터 「SKAC」. 철도 고가도로 아래에서 예술과 일상이 교차한다.

2024년 11월 「SKAC(SKWAT KAMEARI ART CENTRE)」가 오픈했다. 이 시설의 매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SKAC가 위치한 곳은 일본의 전통적인 서민 문화가 아직도 짙게 남아 있는 가메아리(亀有). 고가도로 아래라는 특수한 공간에 예술, 디자인, 건축, 음식, 음악, 자연(식물)의 다양한 숍이 늘어선 예술과 일상생활이 융합된 독특한 분위기가 창출되었다.

SKAC의 공간 설계를 담당한 것은 나카무라 게이스케(中村圭佑)가 인솔하는 설계 사무소 「DAIKEI MILLS(다이케이 밀스)」. 이 설계 사무소가 중심이 되어 도시의 비어 있는 시설을 일시적으로 점유하여 가치 있는 공간으로 전환해 가는 「SKWAT(스쿼트)」라고 하는 대처의 일환으로 SKAC는 탄생했다.

고가도로 아래에 위치한 SKAC의 외관

SKAC의 숍 중 하나가 아트북을 취급하는 「twelvebooks」이다. 개방적인 창고 공간에 세계 각국의 예술 서적들이 진열되어 있다. 한편 현대 미술의 귀중한 소장 도서를 취급하는 기요사토 현대 미술관(清里現代美術館) 아카이브의 상설 전시 코너(협력: NPO Telescope)도 즐길 수 있어 예술과 미술에 대한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SKAC 내부 모습

런던에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있는 인기 레코드숍 「VDS(Vinyl Delivery Service)」의 일본 국내 매장도 이곳에 거점을 두고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 안에는 전 세계에서 엄선된 귀중한 중고 레코드가 진열되어 있다.

세계의 귀중한 중고 레코드가 진열되어 있다

또한 카페 「TAWKS」도 병설되어 있어 바리스타가 직접 내리는 본격적인 싱글 오리진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카페 「TAWKS」 구역

현대 일본 아트 씬의 최첨단을 접할 수 있는 SKAC에서는 종래의 미술관이나 갤러리와는 다른 실험적인 전시와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작품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사회와 문화를 연결하는 「SKWAT(스쿼트)」라고 하는 독특하게 대처하는 아트 공간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DATA SKAC(SKWAT KAMEARI ART CENTRE) 주소:도쿄도 가츠시카구 니시카메아리 3쵸메 26-4 영업시간:11:00~19:00 정기 휴일:월요일・화요일 ※SKAC 내에서는 시설마다 영업시간・정기 휴일이 다릅니다. Instagram:https://www.instagram.com/skwat.site/ (2025년 1월 시점의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