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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도쿄(東京) 료고쿠(両国) 스모(相撲, 씨름) 명소 탐방

료고쿠 국기관(両国国技館)이 있고, 수많은 스모베야(相撲部屋, 스모 도장)가 모여 있는 스모의 성지「료고쿠」. 그런 료고쿠의 먹기에 맛있고, 보기에 즐거운 스모 명소를 소개합니다.

료고쿠 국기관(両国国技館)이 있고, 수많은 스모베야(相撲部屋, 스모 도장)가 모여 있는 스모의 성지「료고쿠」. 그런 료고쿠의 먹기에 맛있고, 보기에 즐거운 스모 명소를 소개합니다.

료고쿠는 도쿄 중에서도 스모 문화가 짙게 살아 숨쉬는 거리. 그런 료고쿠의 역사와 문화가 자아내는 매력적인 명소를 안내합니다.

1개소째:료고쿠역(両国駅) 1904년에「료고쿠바시역(両国橋駅)」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한 그 당시부터 존재하는 훌륭한 구조의 역사(駅舎)에서는 과거에 이곳이 철도의 요충지였던 자취를 볼 수 있다. 역 개찰구 부근에 장식되어 있는 역대 요코즈나(横綱, 최상위의 씨름 선수)들의 큰 우승 액자는 박력 만점이다!

정취가 있는 료고쿠역에서 출발

2개소째 : 료고쿠역 바로 옆에 위치한 스모 무대 「료고쿠 국기관」 사실 현재의 국기관은 1985년부터 사용되고 있는 2대째이다. 오즈모(성대한 스모 흥행) 혼바쇼(本場所, 스모 선수의 순위 등을 정하기 위한 흥행)인 1월, 5월, 9월 바쇼(대회)는 이곳에서 개최되며, 많은 관객으로 대성황을 이룬다. 또한 건물 내에 있는 「스모 박물관(相撲博物館)」은 스모에 관한 자료를 연 3회 기획 전시에서 공개하고 있어 스모 팬이라면 꼭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양국의 상징인 료고쿠 국기관. 画像提供:「日本相撲協会」

만원일 때는 10,000명 이상의 관객으로 성황을 이룬다. 画像提供:「日本相撲協会」

3개소째: 국기관 바로 앞을 지나가는「국기관 거리(国技館通り)」 이 거리의 보도에는 7명의 스모 선수 동상이 있다. 스모 선수 동상 받침대에는 역대 요코즈나의 손도장이 있어, 실제로 손을 맞대어 보면 그 크기에 깜짝 놀랄 것이다!

한 명씩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어 모두 사진에 담고 싶어진다!

4개소째:「창코 기리시마(ちゃんこ霧島)」 창코나베(ちゃんこ鍋)는 스모베야에서 스모 선수들이 직접 만드는 수제 전골을 말한다. 스모 선수들에게 있어서는 먹는 것도 연습의 일환이다. 이곳「창코 기리시마」에서는 전직 오제키(大関)인 기리시마가 운영하는 미치노쿠(陸奥)베야에서 직접 전수받은 창코나베를 맛볼 수 있다. 닭뼈와 돼지뼈에 간장과 된장이 어우러진 기리시마 맛의 국물이 맛있고, 푸짐한 양인데도 단숨에 다 먹을 수 있다. 옵션으로 전골에 원하는 재료를 추가할 수도 있고, 그 외 생선회 등의 일품요리도 충실하다.

다양한 재료가 듬뿍 호화롭게 들어간「<미치노쿠베야(陸奥部屋) 전수> 창코나베-기리시마 맛-」.

5개소째: 「노미노스쿠네 신사(野見宿禰 神社)」 스모의 신 「노미노스쿠네」를 모시고 있으며,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리는 오즈모 혼바쇼 개최 전에는 예제가 거행된다. 또한 신 요코즈나가 봉납 씨름판에 들어가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고, 경내에는 역대 요코즈나의 이름이 새겨진 석비(石碑)가 세워져 있다.

료고쿠의 스모와의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까? 이번에 소개한 명소는 료고쿠의 매력의 일부에 불과하다. 꼭 전 세계의 스모 팬들이 료고쿠를 방문하여 오감으로 스모 문화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DATA 창코 기리시마 료고쿠 본점 주소:도쿄도 스미다구 료고쿠 2-13-7 TEL:03-3634-0075 영업시간: 【평일】 런치   11:30~15:00(L.O.14:00) 디너  17:00~22:00(L.O.21:00) 【토, 일, 공휴일】 런치   11:30~15:00(L.O.14:00) 연속 영업 14:00~22:00(L.O.21:00) 정기 휴일:월요일 공식 사이트:https://c-kirishima.com/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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