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지성은 1300년대부터 여러 유력자들에 의해 반복해서 증축 개수가 실시되어 왔다. 그리고 마침내 1609년, 대천수(大天守)를 완성한 것은 에도성(江戸城)과 나고야성(名古屋城)에도 관여하고 축성의 명수로 알려진 무장 이케다 테루마사(池田輝政)이다. 그가 히메지성 개수를 시작한 후 대천수 완성에는 8년이 걸렸으며, 관련된 작업원은 2400만명 이라고도 한다. 그 후 혼다 다다마사(本多忠政)에 의해 니시노마루(西の丸)가 축조되어 지금의 히메지성의 전모가 갖추어진 것은 전란의 세상이 안정된 1617년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일본에는 성이 전국에 170여 곳은 있었다고 한다. 그 후 정부에 의한 폐성령, 천재지변이나 전란 등으로 수많은 성이 상실되어 간 결과, 에도(江戸) 시대 이전에 건조된 천수(天守)를 보유한 성은 현재 12곳으로 되어 버렸다. 그 중에서도 히메지성은 천수와 망루, 문 등 곳곳의 보존 상태가 매우 좋다는 이유로 1993년에는 나라(奈良)의 호류지(法隆寺)와 함께 일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오테마에도리(大手前通り)에서의 경치. 히메지성은 좀 높은 산(히메야마, 姫山) 위에 세워져 있다.

히메지성이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특징은 백로성이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한 그 하얀 벽일 것이다. 이는 벽 전체에 흰 회반죽이 칠해져 있기 때문인데, 적에게 화승총으로 공격을 받아도 불이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칠해졌다고 한다. 새하얀 외관과 산 위에 우뚝 솟은 모습이 어우러져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히메지성. 이 흰 벽이 가장 돋보이는 야간 라이트업 연출도 필견입니다.

밤의 아름다운 히메지성

그리고 히메지성이라고 하면 또 하나 특징적인 것이 훌륭한 천수일 것이다. 네 개의 천수가 사각형을 그리듯이 배치되어 있으며, 모든 천수가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제일 큰 대천수는 높이 31.5m로 에도 시대부터 남아 있는 현존하는 12천수 중에서 제일 큰 것이 이곳 히메지성이다. 이 정도 규모의 것이 전화(戦火)나 화재 피해를 당하지 않고 현존하는 것은 그야말로 기적일 것이다.

성곽으로는 일본에서 유일한 세계문화유산

높이 약 31.5m의 천수각(天守閣)은 산 위에 서 있으므로 전망이 뛰어나다.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다.

또한 천수각 지붕에 사용된 샤치(鯱, 머리는 호랑이 같고 등에는 가시가 돋친 곤두선 물고기 모양의 장식물) 기와라는 장식에도 독특한 볼거리가 있다. 샤치 기와는 불을 보면 입에서 물을 뱉어낸다는 전설에서 화재를 막기 위해 지붕에 설치된다. 원래는 입을 벌린 것과 입을 다문 것이 한 쌍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히메지성은 입을 다문 샤치 기와만 있는 매우 드문 성이다. 하지만 이유는 단순해서 쇼와 (昭和)시대에 성의 대수리가 이루어졌을 때 입을 다문 샤치 기와를 참고하여 모두 같은 모양으로 복원해 버렸다고 한다.

히메지성의 샤치 기와. 화재를 막는 부적으로 지붕에 장식되어 있다.

시로미다이 공원(城見台公園)에 기념물로 설치된 거대한 샤치 기와는 대천수의 샤치기와를 실물 크기로 복원한 것이다.

또한 세계유산 등록 30주년을 기념하여 2023년 8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의 기간은「히메지성 여름 특별 공개」라는 제목으로 평소 공개하지 않는 지역 6동의 내부가 특별 공개된다. 그야말로 6동의 동시 공개는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이 특별 공개의 귀중한 순간을 꼭 마주합시다. 여기서 소개한 것 외에도 히메지성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매력이 있다. 외관도 물론 훌륭하지만 기와나 돌담의 돌 하나에도 당시의 에피소드가 있어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일본이라고 하면 신사와 온천 등과 함께 성도 꼭 방문하셨으면 하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히메지성(姫路城) DATA 주소：효고현 히메지시 혼마치 68번지 개성 시간：9：00～17：00（폐문 16：00） 요금：어른 1000엔, 소인（초・중・고등학생）300엔 공식 홈페이지：https://www.city.himeji.lg.jp/castle/ ▼포토클레 사진 제공 히메지시(姫路市) （2023년 7월 시점의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