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관광의 왕도 센소지(浅草寺)에서 체크해야 할 5명소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의 하나인 도쿄(東京) 아사쿠사 지구(浅草地区)에 있는 불교 사원「센소지(浅草寺)」.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즐겁게 만끽할 수 있는 센소지(浅草寺)를 관광할 때의 포인트를 해설. 놓치지 않도록 사전에 체크해 두자.
도쿄도(東京都) 내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인 센소지(浅草寺). 놀랍게도 창건된 것은 628년. 그런 역사적인 사찰의 수많은 볼거리 중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명소 5곳을 엄선해서 소개합니다. 우선 첫 번째는 센소지(浅草寺)로의 입구이기도 한「가미나리몬(雷門)」. 헤이안 시대(平安時代)에 건립된 이래 이전과 소실로 인한 재건 등을 거쳐 지금은 아사쿠사(浅草)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는 명소. 가미나리몬(雷門)을 상징하는 대제등은 높이 3.3m, 무게 700kg으로 박력이 넘친다. 아울러 놓치기 쉽지만 제등 아래 부분에는 물을 관장하며 아사쿠사(浅草)를 지키는 용신(龍神)이 숨어 있다.

가미나리몬(雷門)의 제등은 박력 만점. 양 옆에는 풍신(風神)·뇌신(雷神)이 안치되어 있다.
그 다음에 가미나리몬(雷門)을 지나면 보이는 것이「아사쿠사 나카미세 상점가(浅草仲見世商店街)」. 가미나리몬(雷門)과 센소지(浅草寺)를 잇는 이 상가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상가라고도 불리며, 일본 잡화와 종이접기, 부채, 유카타(浴衣, 목욕 후 또는 여름철에 입는 무명 홑옷) 등의 기념품 가게와 경단이나 고구마 양갱 등의 가게가 80채 이상 늘어서 있다. 또한 통일된 전광판과 사계절의 장식이 포석에 빛나 일본 정서를 느끼게 한다.

일본 과자 가게와 기념품 가게 등이 있어 평일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활기찬 나카미세(仲見世)를 걷다 보면 주홍색으로 칠한 문「호조몬(宝蔵門)」이 보인다. 이 문은 내부에 센소지(浅草寺)의 보물을 수장하고 있는 것으로부터 그렇게 불리고 있다. 게다가 가미나리몬(雷門) 못지않은 박력 있는 제등과 길이 4.5미터의 대형 짚신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좌우에 자리 잡은 금강역사상(金剛力士像)은 센소지(浅草寺)를 지키면서 방문하는 우리를 맞이해 준다.

호조몬(宝蔵門)을 지나 드디어 나타나는 것이「본당(本堂)」이다. 이곳은 본존과 어전립(御前立) 본존이 모셔져 있는 중요한 건물이다. 그러나 본존은 비불(秘仏, 비장해 두고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는 불상)이기 때문에 주지조차도 배례할 수 없다고 하니 주의하자. 본존을 대신하는 어전립(御前立) 본존은 일년에 한 번, 12월 13일 오후 2시에 한하여 배례할 수 있다. 그리고 참배할 때는 본당 안에서 위를 올려다보기 바란다. 천장에는 용을 그린「용지도(龍之図)」와 선녀를 그린「천인지도(天人之図)」등 멋진 천장화가 있으므로 놓치지 않기를.

제2차 세계 대전 중 도쿄 대공습으로 소실되었으나 1958년에 재건되었다.
그리고 다섯 번째는 1973년에 재건된 센소지(浅草寺)의 상징인「오중탑(五重塔, 오층탑)」이다. 에도 시대(江戸時代)에는「에도 4탑」 으로 사랑받던 아사쿠사(浅草)의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조각과 장식의 아름다움은 물론 주위와의 경관 균형도 중요시하여 사원 전체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또한 밤에 라이트 업된 모습도 아름다우므로 시간이 있는 분은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중탑(五重塔, 오층탑)(왼쪽)과 호조몬(宝蔵門)(오른쪽). 오중탑(五重塔, 오층탑) 상부의 "상륜(相輪)"으로 불리는 금색 오브제가 아름답다.

하늘 높이 우뚝 솟은 상륜(相輪)은 부처님을 지키는 양산이었다고 한다.
일본의 전통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센소지(浅草寺)”. 이번에는 센소지(浅草寺) 내의 5명소로 엄선해서 소개하였지만, 주변에도 맛집이나 유원지, 식품 샘플에 인력거 등 흥미 있는 것이 많다. 여기서는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매력을 여러분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023년 5월 시점의 정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