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먹는 메밀국수는 카운터에서 선 채로 간편하게 메밀국수를 먹을 수 있는 일본의 독자적인 음식 문화다. 라면이나 규동(牛丼, 소고기덮밥)과 견줄 수 있는 적당한 가격대와 단시간에 식사를 마칠 수 있는 편리성이 특징으로, 일반적으로 도심의 역 주변 등에서 제공되고 있다. 특히 도쿄(東京)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일하는 틈틈이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이용하며, 바쁜 라이프 스타일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서서 먹는 메밀국수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과감하게 재해석한 것이 2024년 9월에 오픈한 「SUBA VS」이다. 교토(京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UBA」의 2호점. 독창적인 요소가 곳곳에 아로새겨진 새로운 매장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가게 안에 한 걸음 발을 들여놓으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참신한 공간 디자인이다. 다듬어지지 않은 콘크리트로 만든 심플한 인테리어는 교토점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기예 디자인 팀 「YUSUKE SEKI STUDIO」가 담당하고 있으며, 기울어진 카운터가 화제가 된 교토점과 연결시키기 위해 시부야점에서는 일부러 카운터 아래 바닥을 기울였다.

메뉴에도 창조적인 발상이 빛난다. 교토에 위치한 1호점 「SUBA」에서 인기 있는「명물! 고기 메밀국수 온천 계란(名物！肉そば温泉卵)」과 여름 한정 메뉴인 「영귤 무화과(酢橘無花果)」는 물론 시부야점 한정 메뉴인 「도리텐 모택동 스파이스(とり天毛沢東スパイス, 닭튀김)」라고 하는 메뉴가 갖추어져 있다.

교토점에서도 인기 있는 기간 한정 메뉴 「영귤 무화과 」

시부야점 한정 메뉴 「도리텐 모택동 스파이스」

두 메뉴 모두 전국에서 엄선된 메밀가루를 사용한 수타면에 리시리 다시마(利尻昆布)와 가다랑어, 고등어, 눈퉁멸 등으로 정성껏 우려낸 간사이(関西)풍 육수를 합쳐 만든 것이다. 창조적인 재료를 조합하는 것으로 이 가게만의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내고 있다.

2층에는 와인 숍 및 와인 바 「VIRTUS VS(윌트스 브이에스)」가 병설되었다. 여기에서는 48종류 이상의 와인을 디스펜서에서 글라스로 즐길 수 있으며, 메밀국수와의 의외의 조합을 제안하고 있다. 예를 들면, 메밀국수의 육수와 와인을 조합한 「다시와리(だし割り, 육수 조합)」는 이 가게다운 독특한 음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문한 와인을 1층으로 가지고 가면 메밀국수와 함께 맛볼 수 있다.

메밀국수 육수와 「VIRTUS VS」의 와인을 조합한 「육수 조합」

와인 디스펜서에는 항상 48종류 이상의 와인이 설치되어 있다.

메밀국수와 와인의 페어링을 즐겨보자!

서서 먹는 메밀국수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SUBA VS」. 점포는 각 노선 「시부야역(渋谷駅)」 B3 출구에서 도보 3분이라는 좋은 위치에 있는 것도 기쁘다. 시부야를 방문했을 때에는 세련된 공간에서 메밀국수×와인의 마리아주를 즐겨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DATA SUBA VS（스바 브이에스） 주소：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 1-15-8 미야마스 ON 빌딩 1F 영업시간：12:00～23:00 정기 휴일：부정기 휴무 Instagram：https://www.instagram.com/subasoba_vs/ VIRTUS VS（윌트스 브이에스） 주소：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 1-15-8 미야마스 ON 빌딩 2F 영업시간：12:00～23:00 정기 휴일：부정기 휴무 Instagram：https://www.instagram.com/virtuswine_vs/ （2025년 1월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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