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은 물론 섬 주민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대중식당『식당 스무바리』.「스무바리」란 가게 주변의 지명으로, 그 이름처럼 지역에 뿌리를 둔 가정적인 분위기가 매력이다. 미야코지마의 명산물인 문어를 중심으로 현지 어민(어부)이 잡은 해산물, 섬에서 수확한 야채 등 미야코지마를 비롯한 오키나와의 식재료를 듬뿍 담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섬끼리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할 때 내도한 공사 인부들을 위해 문을 연 것이 처음.

스무바리 주변의 가리마타(狩俣) 지역은 원래 문어가 많이 잡히는 지역이다. 갓 잡은 섬 문어는 부드럽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현지에서는 그대로 회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에서는 여주인이 자랑하는 창작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모두 현지 식재료를 살린 일품만으로 되어 있다.

대표 메뉴는 이소동(해물덮밥), 스무바리동(스무바리덮밥), 스무바리 소바(스무바리면). 향토 요리인 미야코 소바(미야코면)는 종류도 다양한 데다가 섬 문어가 들어간 미야코 소바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여기뿐이라고 한다. 덧붙여서 미야코 소바란 오키나와 소바(오키나와면)의 일종으로 밀 100%의 매끈하고 굵은 면과 돼지고기와 가다랑어로 우려낸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국물이 특징이다.

우미부도(바다 포도)와 온천 계란이 얹혀져 있고 문어와의 조화가 일품인 해물덮밥은 인기 메뉴입니다.

모즈쿠 해초밥과 낙지볶음으로 만든 독특한 스무바리돈(스무바리 그릇 이라는 뜻).

다코이타메소바(낙지튀김면이라는 뜻) 미야코소바에 낙지튀김을 얹은 튀김소바.

좀 더 깊은 맛을 시도해 보고 싶다면 오징어 먹물이 아닌 새까만 문어 먹물 메뉴는 어떨까요? 외형의 임팩트와는 달리 부드럽고 순한 맛이 중독이 됩니다. 탄력있는 문어와 매끈한 면의 궁합도 뛰어나 현지인들에게도 팬이 많다고 합니다.

스미이리 다코소바(문어 먹물을 넣어 튀긴 국수라는 뜻) 문어와 문어 먹물을 넣은 미야코소바 국수.

문어 먹물이 들어간 미야코소바 버전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덮밥과 정식, 일품 요리 등 여주인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섬 문어 요리가 가득하다. 미야코지마에 간다면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일품인「미야코 요리×문어 요리」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먹거리 명소에 들러보자.

문어덮밥은 문어를 넣고 볶은 것을 계란으로 덮어 밥 위에 얹은 것.

■DATA 주소 :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 히라라자 카리마타 768-4 영업시간: 10:00~17:00 정기 휴무일 : 수요일 TEL：0980-72-5813 公式HP：https://www.sumbari.com/index.html ※ 신용카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2023년 9월 시점의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