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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의 명점 시리즈 Part1 【가와토요 본점】「장어의 별미의 이유에 다가간다!」

나리타(成田)의 명물로 널리 알려진 장어. 평일에도 정리권을 배부할 정도로 대인기인 오랜 역사가 있는 가와토요(川豊) 본점의 별미의 이유에 다가가 보았다!

나리타 공항(成田空港)이 있는 치바현 나리타시(千葉県成田市)에는 사원으로서는 일본에서 제일 많은 참배객이 모이는 나리타산 신쇼지(成田山新勝寺)가 있다. 그런 신쇼지(新勝寺)의 몬젠마치(門前町, 신사나 절 앞에 이루어진 시가)로서 에도(江戸) 시대에 번성했던 나리타(成田)는 평일에도 참배객이 끊이지 않고, 또한 공항과 가까운 것도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다. 그 참배객들이 모두 다 나리타에서 먹는 것이 있다. 그것은 장어다.

장어가 나리타의 명물이 된 이유로 인근에 인바누마(印旛沼, 인바 늪)가 있어 예로부터 장어를 비롯한 민물고기 요리를 즐겨 먹었던 것을 들 수 있다. 지금도 산도(参道, 신사나 절에 참배하기 위하여 마련된 길)에는 많은 장어 가게들이 즐비하며, 고소한 향기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식욕을 돋운다. 이번에는 신쇼지 산도(新勝寺参道)에 가게를 차리고 있는 장어 가게 중에서「가와토요 본점」을 방문하였다.

가와토요 본점은 나리타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가게다.

먼저 가게에 도착해서 놀라는 것은 운취가 있는 점포의 외관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가와토요 본점은 1910년 창업으로 10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노포다. 한때 2층까지였던 건물을 3층까지 증축하여 현재의 형태가 된 것은 1926년이다. 건물만으로도 충분히 볼거리가 가득하다. 외관을 즐겼다면 드디어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자! 가게에 들어가면 기분 좋은 인사로 맞아준다. 가게 안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운치 있는 공간이 펼쳐져 있었다.

역사를 느끼게 하는 가게 안.

2020년에는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곳에서 먹는 것만으로 장어 맛도 더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60% 이상이 주문한다는 큰 장어구이 덮밥를 우리도 주문하기로 하였다. 갓 구운 장어구이 덮밥를 기다리는 동안에 미소가 멋진 직원인 오누키씨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장어 요리 가게가 많이 있는 가운데, 다른 가게에는 없는 강점이나 특징은 어떤 부분입니까? 오누키씨「가와토요는 오로지 장어 하나에만 외곬으로 종사합니다. 경력 50년 이상의 주방장을 비롯하여 저희 가게의 보물인 장인들이 장어를 감정하고 있습니다. 구입한 신선한 장어는 우물물 안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보관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고집인『갓 갈라낸, 갓 찐, 갓 구운』장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장어의 양념구이에 대한 고집은 어떤 부분입니까? 오누키씨「양념장은 창업 초기부터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장어를 양념장 속에 넣었다가 꺼낼때마다 장어의 감칠맛이 양념장에 더해져 맛과 부드러움이 더해집니다.」

가와토요 본점의 뿌리는「장어 도매상」으로 장어를 보는 안목은 보증되어 있다.

매장에서는 실제로 장어를 갈라내는 공정부터 구워지는 과정까지 견학할 수 있다. 가와토요의 장어구이는 ①갈라내기 ②꼬치 끼우기 ③굽기 ④찌기 ⑤굽기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갈라내기」작업. 조리장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손질해 나가는 것이 주방장인 에구치씨다. 놀랍게도 중학교 졸업 후부터 이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머리가 수그러지는 기분이다. 갈라내는 광경은 매우 흥미롭고, 프로의 기술 그 자체다.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다.

장인의 손에 의해 한 마리씩 정성스럽게 갈라낸다.

깔끔하게 갈라낸 장어는 1마리씩 정성스럽게 꼬치에 꽂아 생 것의 상태에서 가볍게 구워「시라야키(白焼き)」라고 불리는 상태로 된다. 그 후 부드러움의 비밀인「찜」공정에 들어간다. 이 상태로도 충분히 맛있겠지만, 장어구이라고 하면 양념장이 중요한 존재다.

「시라야키」상태로 구워지고 있는 모습. 그 후「시라야키」는 안쪽의 찜통에서 찐다.

쪄낸 후에는 다시「굽기」 공정을 거친다. 양념을 세 번 발라 구워낸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것이 명물 장어구이 덮밥다. 장어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모습을 구경하며 먹는 것이 더욱 기대된다.

큰 장어구이 덮밥 / 세금 포함 가격 ¥3,900 장어 간 국 / 세금 포함 가격 ¥200

엄선된 양념으로 정성스럽게 구워진 고소한 장어에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된다. 두툼하면서 젓가락을 넣으면 살이 부드럽게 풀릴 정도로 몽실몽실한 살은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듯한 식감으로 껍질까지도 부드럽다. 양념은 담백하면서도 품위있는 단맛이 있어, 이것이 창업 이래의 맛인가 하고 무심코 옛 풍경이 머리에 떠오른다.

담백한 단맛의 양념이 아래 밥까지 스며들어 매우 맛있다.

장어에 어울리는 향신료로 산초도 잊으면 안된다. 산초는 특유의 상큼한 향과 은은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일본인에게 산초는 장어에 딸린 향신료다. 이 톡 쏘는 매운맛이 양념의 단맛과 어우러져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시도할 때는 소량씩 뿌려서 자신의 취향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산초의 톡 쏘는 상큼함이 장어 양념과 잘 어울린다.

또 하나 장어에 딸린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장어 간 국다. 장어 내장을 건더기로 하는 국으로 간의 꼬들꼬들한 식감과 풍미가 특징이다. 가와토요의 맑은 국은 단맛이 나는 장어와 잘 어울리는 담백한 일품이다.

장어 간 국. 장어와 함께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한「가와토요 본점」이외에도 계열점인「가와토요 별관(川豊別館)」이라는 가게가 있으며, 넓은 점내와 개실에서 여유롭게 장어를 비롯한 일본 요리를 즐길 수 있어 이쪽도 추천합니다.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나리타역까지는 전철로 10분. 만약 일본을 방문할 때 나리타공항을 이용한다면 꼭 나리타의 장어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가와토요의 장어에 당신도 빠져들 것이 틀림없습니다. 가와토요 본점 http://www.unagi-kawatoyo.com/foreign/index_ko.html 치바현 나리타시 나카마치 386 (2023년 7월 시점의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