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다도로 대표되듯이 일본의 정신과 미의식, 마음의 풍요로움을 소중히 여기는 전통 문화로서의 면모를 지닌다. 그 중에서도 말차는 선물 등 중요한 자리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본에서는 말차를 사용한 과자가 풍부하게 갖추어져 있다.

봄에 싹트는 새잎처럼 쌩쌩한 색깔의 말차를 넣은 과자는 맛은 물론 모양과 향, 식감까지 추구하는 일본의 음식 문화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라인업도 풍부하며, 일본 선물의 리스트에는 빼놓을 수 없다. 탑승 전에 꼭 체크하고 싶은 Fa-So-La AKIHABARA 추천 말차 과자 3가지를 소개!

첫 번째는 동결 건조시킨 딸기를 통째로 감싼 리치한 말차 트뤼프. 말차 초콜릿은 맷돌로 갈아 만든 우지 말차에 굳이 무난한 화이트 초콜릿을 곁들여 말차의 맛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또한 첨부된 말차 파우더를 뿌리면 더 한층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상큼한 딸기의 신맛과 말차의 콜라보레이션은 일품이다.

한 개로「말차」「딸기」「초콜릿」3가지의 하모니를 즐길 수 있다. 우지 말차 딸기 트뤼프 오차메상 / 면세 가격 ¥990 (이토큐에몬)

두 번째는 향기로운 교토부산(京都府産) 우지 말차를 듬뿍 사용하여 장인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수제로 완성한 엄선된 롤케이크. 양질의 밀가루를 사용한 부드러운 반죽과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진한 말차 크림이 베스트 매치.

말차의 쓴맛과 단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단아한 달콤함에 중독되어 버린다. 교토 말차 롤케이크 / 면세 가격 ¥1,500 (교토 베네토)

세 번째는 콩가루 대신 말차를 묻혀 먹는 와라비모치를 이미지한 과자. 와라비모치란 일본의 전통적인 화과자의 하나로 찹쌀가루와 고사리 가루를 섞어 만든 쫄깃한 탄력과 녹는 듯한 식감이 특징인 과자. 일반적으로 콩가루를 뿌려서 먹는다. 오맛차 모치는 쌀가루를 사용한 와라비모치 스타일의 과자. 안에는 굳이 아무것도 넣지 않아서 담백한 단맛과 말차의 풍미를 그대로 맛볼 수 있다.

고품질의 말차를 사용하고 있으며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긋함이 인기. 오맛차 모치 / 면세 가격 ¥1,000 (차노와)

일본에서는「차를 마시고 휴식을 취한다」「차를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라는 말이 있듯이 잠시 쉬고 싶을 때 녹차를 마시는 습관이 있다. 실제로 녹차에는 릴랙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행에서 일상으로 돌아온 후에도 일본차 디저트로 여행의 즐거움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2023년 4월 시점의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