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공간에 몸을 담그며 즐길 수 있는 바가 도쿄(東京)에 오픈|NANZUKA TAKEN

이번 여름 아트 갤러리 NANZUKA가 아트 바 "NANZUKA TAKEN"을 SHIBUYA AXSH(시부야 아쿠슈, 渋谷アクシュ) 내에 오픈했다.
NANZUKA는 팝 문화와 현대 미술의 연결을 목표로 2005년에 NANZUKA UNDERGROUND를 설립했다. 오랫동안 일본 이외에서 평가받아 온 재능을 재평가하여 현대 아트 무대에서 소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동시에 젊은 아티스트의 육성·지원에도 힘을 쏟아 해외 갤러리와도 적극적으로 제휴를 하고 있다.
그런 NANZUKA가 NANZUKA UNDERGROUND(하라주쿠(原宿)/메인 갤러리), 2G(시부야 PARCO/갤러리&셀렉트 숍&아트 토이), 3110NZ by LDH kitchen(나카메구로(中目黒)/초밥)에 이은 4번째 스페이스 "NANZUKA TAKEN"을 시부야에 오픈시켰다.

어슴푸레한 가게 안의 메인 바에 한 발짝 들어서면 푸르스름하게 빛나는 인테리어와 아트 작품이 맞이해 주어 마치 우주 공간을 헤매는 듯한 감각에 휩싸인다.
그곳에는 「섹시 로봇」으로 그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디올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으로도 알려진 소라야마 하지메(空山基)의 영상 작품이 상영되며, 그의 작품을 도입한 스탠딩 테이블도 자리 잡고 있다. 바 카운터나 소파 등의 가구 전반은 나리타(成田) 국제 공항 등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아티스트 나카무라 데츠야(中村哲也)가 제작했다.

섹시 로봇×우주의 영상 작품이 상영된다.
메인 바에는 주식회사 포켓몬과의 콜라보레이션에 의한 아트 프로젝트가 화제가 된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이나 뉴욕 근대 미술관에도 작품이 수장되어 국제적인 평가를 높이는 츠쿠다 히로키(佃弘樹) 등 NANZUKA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의 작품에 둘러싸여 예술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호화로운 공간이다.

푸르스름하게 빛나는 가게 안 벽면에는 츠쿠다의 드로잉이 장식되어 있다.
더 안쪽에는 숨겨진 특별한 회원제 개인실이 있다. 조각가 오히라 류이치(大平龍一)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통나무를 깎아 만든 카운터가 놓여 있고, 일본판 「PLAY BOY」의 초대 아트 디렉터를 맡은 다나아미 게이이치(田名網敬一)의 캔버스 페인팅을 비롯하여 Haroshi의 입체 작품과 야마구치 하루미(山口はるみ)의 페인팅 등이 장식되어 있다.

회원제 개인실 모습. 술과 함께 아티스트의 작품을 만끽할 수 있다.

일본 현대 아트 신(scene)의 최첨단을 체감할 수 있다.
음료는 été의 오너 셰프인 쇼지 나츠코(庄司夏子)와 다나아미 게이이치의 콜라보레이션 칵테일이 기간 한정으로 제공되는 등, 와인이나 위스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아트 바이다.

오리지널 칵테일과 와인, 위스키 등 음료 메뉴도 충실하다.
점심에는 하라주쿠의 NANZUKA UNDERGROUND나 시부야의 2G를 즐기고, 밤에는 나카메구로에서 초밥을 만끽하고, 마지막으로 시부야의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면서 전 세계에서 방문한 예술 애호가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도쿄에서 NANZUKA 월드를 온몸으로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DATA NANZUKA TAKEN 주소: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 2쵸메 17-1 시부야 아쿠슈 2층 영업시간:17:00〜24:00(일요일・공휴일 휴무) 예약:03-6712-6155(접수 시간:15:00-24:00) 공식 인스타그램:@nanzuka_taken
(2024년 8월 시점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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