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오면 메이드 카페에 가보고 싶은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이번에는 그런 주인님, 아가씨들에게 추천하는 메이드 카페「앳홈 카페」에 실제로 가보았다. 이 기사를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도 모에를 충전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분홍색을 기조로 한 귀여운 저택에 귀가하면(점내에 들어가면) 곧바로 메이드들이 「어서 오세요 주인님, 아가씨」라고 맞이해 준다. 자리에 앉자 주인님·아가씨 협회에서 편지로「주인님·아가씨 인정증」을 보내왔다. 인정증은 브론즈 카드부터 슈퍼 블랙 카드까지 귀가 횟수에 맞추어 등급이 올라가는 설정이다. 등급이 올라가면 체키(즉석 카메라) 그림 그리기가 업그레이드되거나 종업원에게 제공되는 식사를 주문할 수 있게 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카드 뒷면에는 메이드로부터 저택 안에서 불리고 싶은 이름을 써 준다. 모에모에하고 귀여운 이름은 자신의 이름 일부에「뿅(깡충)」이나「냥(야옹)」등 동물의 의성어를 붙이는 것이 정석이다.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메이드에게 이름을 지어달라고 하자.

다음은 식사. 이번에는 메인 요리와 디저트, 음료, 그리고 메이드와의 체키 촬영이 포함된 풀코스와 추가로 음료를 주문했다. 음료 메뉴는 메이드가 쉐이크해 주는 것이나 메이드가 좋아하는 동물이나 초상화를 그려주는 것 등 다양하다.

「후리후리샤카샤카♪믹스쥬츄」나「맛쿠로슈와슈와」 등 메뉴 이름에도 모에가 가득하다.

그리고 메인 요리로는 메이드 카페에서는 단골 메뉴인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에 메이드가 케첩을 사용하여 귀여운 그림이나 「모에」라는 글자를 써준다. 디저트로는 가장 인기 있는 「오보챠마 선데이(お坊ちゃまサンデー, 도련님 선데이)」를 주문했다.「오죠챠마 선데이(お嬢ちゃまサンデー, 아가씨 선데이)」도 있으므로, 아가씨들은 그쪽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위）삐삐요삐요삐요♪ 히요코상 라이스 단품 / ¥1,100 （아래）오보챠마 선데이 단품 / ¥850

눈앞에서 그림을 그려준 후에는 당장이라도 먹고 싶지만, 음료나 식사를 하기 전에 잊지 말아야 할 것이「아이코메」다. 아이코메란 애정을 담는 것으로, 손으로 하트 마크를 만들어「모에모에큔(萌え萌えきゅーん)」이라고 외치는 것이 정석이다. 더욱 맛있게 하기 위해 최대한 애정을 담아보자.

코스의 마지막은 메이드와의 체키 촬영! 추천하는 메이드와 함께 귀여운 포즈를 정하고 찍어보자. 찍은 체키는 메이드가 하트와 날짜, 자신의 이름 등을 써서 테이블까지 가져다준다.

체키를 가지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나 모에 충전이 가능하다.

체류 시간은 기본 1시간이지만, 식사와 메이드와의 대화를 즐기다 보면 1시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다. 출발할 때는 벨을 울리며 「다녀오세요 주인님, 아가씨」라고 배웅해 준다. 가게 밖에는 굿즈 매장도 있으므로, 마음에 드는 메이드를 찾은 분은 굿즈 체크도 잊지 마십시오! 끝까지 우리를 즐겁게 해 준 「앳홈 카페」. 여러분도 일본에 오면 「모에」를 충전하러 가보시기 바랍니다.

■DATA 앳홈 카페 AKIBA 컬처즈 ZONE점 주소：〒101-0021 도쿄도 치요다구 소토칸다 1-7-6 AKIBA 컬처즈 ZONE 5F 영업시간：평일11:00～22:00 토, 일, 공휴일 10:00～22:00 공식 HP：https://www.cafe-athome.com/ 공식 Instagram：https://www.instagram.com/athome__cafe/ ★서빙해 주신 메이드분들 ・후지코씨 ・모루모씨 ・고히씨 （2024년 5월 시점의 정보입니다）

＜관련 기사＞

• 

  ・힘차게 가자! 아키하바라(秋葉原)의 드래곤 퀘스트 카페에서 당신도 판타지의 세계로.｜ LUIDA'S BAR

• 

  ・AKIHABARA 사이트 개설 1주년! 세계 서브컬처의 발신지 도쿄 아키하바라(東京 秋葉原)에 다녀왔다